군산시 농민 소득 증대와 농업 활성화 시동
군산시 농민 소득 증대와 농업 활성화 시동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8.0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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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농민 소득 증대와 농업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군산시 현장 간부회의도 이런 일환.

이날 강임준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20여명은 농정 분야의 주요 사업을 논의하고 문제점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날 이들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와 국산맥아 및 엿기름 제조시설을 방문해 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농민이 직접 생산한 가공식품을 지역에서 소비해 농산물 가공의 부가가치를 농가에 환원하는 지역 순환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통해 완성도 높은 ‘로컬푸드’를 실현해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것.

 이에 따라 학교급식에 쌀·생강 조청을 시작으로 잼류, 참기름, 제과제빵 제품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로컬푸드 직매장과 연계해 전략적인 지역농산물 가공제품을 상품화한다는 전략을 수립했다.

 시는 또 이달 중으로 국산맥아 및 엿기름 가공 특화사업을 위한 제조시설을 신축, 올해 시제품을 출시할 방침이다.

강임준 시장은 “국산 맥아 및 엿기름 제조시설과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해 농민 소득 증가에 앞장서겠다”며 “안전한 지역 농산물 가공식품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농업인 직접 가공’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행정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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