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이삭거름주기 적기 사용 당부
완주군, 이삭거름주기 적기 사용 당부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7.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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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적기 이삭거름주기와 물 담수 및 걸러대기 등 벼 논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31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중옥)는 밥맛 좋고 완전한 쌀 생산을 위해 이삭거름은 이삭패기 15∼25일 전에 전용복비 12∼13kg/10a를 적기 적량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적기, 적량을 사용해야 쓰러짐을 방지하고 벼 알 달림이 많아져 충실하게 여물고 완전미 비율이 높은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다.

이삭거름을 너무 일찍 주면 마디 사이가 길어져 쓰러지기 쉽고 이삭거름 주는 양이 너무 많으면 쌀에 단백질 함량이 높아져 밥맛이 떨어지고 병해충발생이 많아 진다.

 완주군의 주 재배 품종은 신동진과 새누리며, 6월 1∼15일 사이에 대부분 이앙해 이삭이 생기는 시기는 7월 23일경부터로 보고 이때부터 물을 2∼4cm로 깊이 대고 이후 3일 담수 후 2일 배수하는 물 걸러대기를 수확 15일전까지 실시해야 밥맛 좋은 쌀을 생산 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유독 냉해, 폭우, 폭염 등 자연재해 발생이 많고 가을철 태풍도 우려되므로 질소질 비료 주는 양은 줄여야 한다”며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등 출수기 병해충방제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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