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공약별 정책목표, 연도별 재원확보 대책과 세부추진계획 등 구체적 실행방안을 보고하고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정헌율 시장이 제시한 민선 7기 공약은 ▲도시의 상생발전과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4차 산업 혁명시대의 농정혁신과 선진화 ▲도시 민주화를 통한 시민 중심 도시 ▲출산과 보육, 맞춤형 명품 교육도시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관광도시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녹색도시 등 6개 분야이다.
주요 공약사업으로는 유라시아 철도 거점 도시 건설과 관련된 KTX 역세권 복합타운 조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남부권 개발, 전북권 광역전철망 구축사업과 시민 모두가 잘사는 일자리 도시를 만들기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 분양 및 2단계 사업 착수, 제3·4일반산업단지와 함열농공단지 분양, 100억이상 투자 우량기업 유치 등이다.
또한, 청년이 살고 싶은 행복 정책 추진을 위해 청년 전문담당 조직 신설, 청년일자리종합지원센터 설립, 청년의 시정 참여 확대, 청년 놀자리(문화) 지원, 시청사 건립,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산업, 말 산업 육성사업 특구 지정 및 말산업 육성 등이다.
익산시는 앞으로 최종 보고회를 거쳐 실천계획을 구체화하고, 사업시기별로 구분해 예산확보와 절차이행 등을 각 시기에 맞춰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철웅 부시장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은 4년 동안 우리시를 이끌어 갈 핵심 사업들이며, 특히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이 내실 있고 실천 가능토록 계획을 수립해 임기내 추진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