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장학재단, 저소득층 중고생 월경곤란증 치료비 지원
전북교육장학재단, 저소득층 중고생 월경곤란증 치료비 지원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8.07.30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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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장학재단(이사장 이상덕)은 30일 ‘사랑의 열매’와 ‘전라북도한의사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소득가정 중고생 월경곤란증 치료비 지원과 관련 50명의 지원 대상자를 발표 하고 치료비 전액을 지원키로 했다.

전북교육장학재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전북교육장학재단’과 ‘전라북도한의사회’가 함께 5천만원의 모금으로 치료하기 시작했으며 이에 뜻을 같이하는 의료관계자들의 재능 기부로 도내 시·군 한방병원 및 한의원 80여 개가 참여하고 있다.

‘전북교육장학재단’과 ‘전라북도한의사회’는 이번 사업이 단기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기부금 모금 활동 및 캠페인 등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교육장학재단 이상덕 이사장은 “월경곤란증은 여성의 50%가 경험하는 흔한 부인과적 질병이지만, 방치할 경우 자궁 내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초기 치료에 중점을 두고 가정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못하는 학생들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덕 이사장은 “뜻을 같이해 준 ‘사랑의열매’ 및 전라북도한의사회‘ 그리고 아낌없는 성원과 참여를 보여준 여러 의사 선생님들과 관련자들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저소득층 학생들이 난치병으로 학업을 포기하고 꿈을 접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사회에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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