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벼 소식재배 시범사업 추진
익산시 벼 소식재배 시범사업 추진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8.07.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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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생산비 절감을 위한 벼 소식재배 시범 단지를 오산농협과 연계해서 70ha 47농가를 대상으로 오산 들녘에서 추진했다.

현재 한창 자라고 있는 벼는 폭염속에서도 생육이 좋아 많은 농업인들이 현장을 찾고 있는 상황이다.

벼 소식재배는 육묘 상자당 볍씨 300g정도를 밀파해 일반이앙기가 아닌 전용이앙기를 사용해 포기당 3~4본씩 50주(3.3㎡)를 심는 것으로, 1평에 포기당 5~12본을 70~80주 심는 일반이앙에 비해 적게 심고 이앙 후 왕성한 새끼치기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이번 벼 소식재배 시범사업은 농촌인구 고령화 및 일손 부족에 따른 벼 생력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익산시가 예산을 투입하고, 오산농협이 농작업을 대행해 신동진벼, 호품벼, 보람찰벼 3품종을 지난 5월말까지 이앙을 마치고 재배하고 있다.

이중보 익산시 기술보급과장은 “올해 시범사업인 만큼 생육을 잘 관찰하고 이삭패기(출수기)전 7월 하순에서 8월 상순 사이에 이삭거름을 10a(300평)당 N-K 복합비료의 경우 15kg 정도 적량 시용과 폭염속 물 걸러대기 등을 권장한다”며 “다음달 10일경 철저한 병해충방제 지도로 고품질 쌀 안정 생산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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