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 캠핑파크는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사업에 선정돼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비 10억 원과 시비 10억 원 등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김제시 금산면 금산리 일원 1만㎡의 부지에 일반캠핑장 25면, 오토캠핑장 11면 등 숙박시설 36면과 취사장, 샤워실,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올해 연말까지 조성된다.
그동안 김제시에서 운영하던 캠핑장을 이용하던 관광객들이 모악산 캠핑장이 폐쇄되면서 어쩔 수 없이 타지역으로 이동해 캠핑을 즐기는 형편이었지만, 김제시의 특성을 갖춘 자연 친화적인 캠핑장이 개장 되는 내년부터는 전국의 관광객이 몰리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시 관계자는 “이번 캠핑장 조성으로 주변 관광시설과 연계한 머무를 수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나아가 탐방객 및 관광객 수요증가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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