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하반기 공공기관 직무인턴십을 마무리하고 인턴들을 격려하고자 수료식을 지난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가졌다.
‘공공기관 직무 인턴’은 도내 대학생을 비롯한 미취업 청년들에게 전공분야의 공공기관에 배치해 업무역량을 키우고 취업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 하반기에는 26개 공공기관에서 81명의 인턴이 수료했다. 공공기관의 1대 1 전담 멘토의 지도에 따라 사회경험과 전공 관련 실무를 직접 체험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인턴들의 실습 소감을 기관별 발표를 통해 서로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고, 수료증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전북도는 사전에 26개 공공기관 중 인턴 참여가 많은 기관(4개소)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해 인턴의 근무실태와 실습 환경 및 부서별 업무교육 이행상태를 점검했다.
전북도는 인턴의 경험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기관별 멘토와 멘티간 취업정보 제공 등 지속적인 교류 및 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유근주 전북도 일자리경제정책관은 “전공과 연관된 공공기관의 직무체험이 앞으로의 진로결정과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턴 실무경험을 최대한 지원하고 직무인턴 프로그램이 더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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