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과 열대야 때문에 잠 못 이루는 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많은 도시민들이 ‘고창으로의 행복한 초대’에 참여하여 고창농업의 특징과 정책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만석꾼 농장’, ‘효심당’ 등 성공적으로 정착한 귀농귀촌 선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생활의 정겨움과 즐거움을 만끽하며 귀농귀촌 후의 생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조언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고창읍성과 하전마을갯벌체험장 등 고창의 풍부한 문화, 역사, 농촌환경을 둘러보며 고창군이 귀농귀촌의 일번지인 이유를 직접 체감했다.
고창군에는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일정 기간 동안 고창군에 머무르면서 영농교육, 창업교육을 받고 지역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올해 완공된 단기농촌체험시설이 있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창군은 산과 들 바다가 모두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곳으로 귀농귀촌에 대한 전폭적인 행정지원과 함께 제2의 인생을 설계하기 최적의 지역”이라며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잘 마련된 고창군에서 새로운 희망을 실현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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