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미스변산 선발대회 ‘선’ 문희선 씨
제29회 미스변산 선발대회 ‘선’ 문희선 씨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8.07.2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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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스 변산 선발대회 도전을 계기로 승무원이라는 꿈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도 자신감 넘치고 마음씨 고운 전북의 인재로 성장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제29회 미스 변산 선발대회에서 영광의 ‘선’의 자리에 오른 문희선 양(22).

174cm의 훤칠한 키와 선한 미소가 매력인 문 양은 수많은 관객들의 호응 속에서 당당하게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냈다.

전주가 고향인 문 양은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하면서 승무원이라는 꿈을 키웠다. 평범한 승무원보다는 관객들에게 기억에 남는 승무원이 되는 것이 목표다. 그가 2년 전부터 마술을 배워 특기로 삼은 것도 승객들에게 특별한 여행을 선물해주기 위해서다.

문 양은 “많은 사람들에게 유쾌함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매사에 웃음을 잃지 않고 생활하는 것도 그 이유때문이다”고 말했다.

그는 대회 준비를 하면서 목표한 것을 달성해야 한다는 불안감과 부담감으로 긴장을 많이 했다고 돌이켰다.

문 양은 “시상이 시작되고 제 이름이 호명되기까지 기다리던 그 시간은 살면서 가장 많이 떨었던 순간일 것이다”며 “‘선’으로 제 이름이 불리자 그동안 힘들게 노력했던 지난 일들이 모두 보상을 받는 기분이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문 양은 “이렇게 값진 결과를 얻게 된 것은 모두 가족들 덕분이다”며 “대회 준비를 하면서 긴장을 늦추지 못한 저에게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응원해 준 가족들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 양은 “저의 고향인 전북에서 많은 경험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간다”며 “향후 전 세계를 누비는 ‘마술하는 승무원’으로 성공해 우리 고장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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