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 식재료’ 가격 최대 32% 올라
‘캠핑용 식재료’ 가격 최대 32% 올라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8.07.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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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 휴가철을 맞아 고구마·깻잎·쇠고기 등의 가격이 크게 올라 캠핑족들의 부담을 더 무겁게 하고 있다.

 2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휴가철 캠핑용 식재료로 많이 소비되는 정육·채소, 가공식품, 음료·주류 등 25개 품목(39개 상품)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23개 상품은 전년 대비 상승했고, 14개 상품은 하락했다.

 상승한 품목별로는 고구마가 31.7%로 가장 높았고, 깻잎 13.4%, 버섯 11.2%, 쇠고기(등심) 5.4% 등의 순이었다.

 다만, 정육·채소류(12개)의 경우 양파(-15.9%)·오이(-10.7%)는 하락했다.

 음료·주류(11개) 또한 캔커피를 제외한 8개 상품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특히 캔맥주와 생수류가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가공식품(16개) 중 소시지·소금·참기름 등 11개 상품 가격은 하락하거나 전년과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4인 가족 기준 구입비용은 각 유통업태별로 가격이 천차만별이었다.

 전통시장이 12만9천438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대형마트 13만4천283원, 기업형슈퍼마켓(SSM) 15만1천306원, 백화점 18만8천888원 순이었다. 전통시장이 백화점보다 31.5%, SSM보다 14.5%, 대형마트보다 3.6%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올해를 비교했을 때 유통업태별 구입비용은 SSM(7.1%), 대형마트(4.0%), 전통시장(1.2%), 백화점(0.9%) 순으로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품목군별로 살펴보면 정육·채소류는 전통시장이, 가공식품과 음료·주류 등은 대형마트가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소비자원은 “동일한 제품이라도 유통업태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으므로 가격 비교를 통한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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