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 군산공장, 군산시 인재육성 앞장
롯데주류 군산공장, 군산시 인재육성 앞장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8.07.2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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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향토기업인 롯데주류 군산공장(공장장 김은수)이 군산시 인재육성과 지역 사랑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군산공장은 26일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천500만원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기탁했다.

 특히, 군산공장의 장학사업은 지난 1999년 시작 이래 해마다 이어져 감동을 더한다.

 군산을 비롯해 도내 일원에서 판매된‘청하’와‘처음처럼’,‘대장부’수익금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는 데 그 규모가 총 3억원에 달한다.

 또한, 지난 1945년 창사 이래 70여년간 군산과 애환을 함께한 군산공장의 애향은 각별하다.

 전체 직원 183명 가운데 160명을 군산에서 선발할 만큼 군산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1사 1하천 운동, 국토 대청결 운동 등 환경보전활동과 사랑의 연탄배달 등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행사도 열심이다.

김은수 공장장은 “롯데주류에 대한 군산시민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뜻에서 해마다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최근 한국GM 군산공장 철수 등으로 군산시의 경제상황이 어려워졌지만 군산시민들에게 도움이 드릴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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