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 강희성 총장이 하계 방학 중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직접 찾아가는 이색 간담회 ‘소통 쿨-데이(Cool-Day)’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호원대에 따르면 강 총장은 지난 18일과 24일 12곳의 강의실과 실습실, 도서관 등 캠퍼스를 돌며 500여 명의 학생에게 직접 아이스크림을 전하며 소통 행보를 펼쳤다.
특히 국가고시 대비반 등을 찾아 학교생활에서 발생하는 고충과 학생들의 궁금한 사항에 대해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정성관(무도경호학부 3년) 학생은 “총장님께서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직접 찾아와주셔서 놀랐다”면서 “더운 날씨에 아이스크림도 직접 전해주시며 거리감 없이 학생들의 의견을 경청해주시고 따뜻한 말로 응원해줘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강 총장은 “무더운 여름에도 역량을 쌓기 위해 노력중인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땀 흘리며 자기 발전에 힘쓰는 학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응원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