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야영을 즐기려는 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친환경 야영문화 확산을 위해 해마다 개최하는 것으로, 경연대회의 심사기준은 단순히 맛과 모양 뿐 아니라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음식 쓰레기의 발생량, 남은 음식물의 활용도 등이 중요한 기준이 된다.
경연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야영객은 야영일정과 경연대회 일정이 맞는지 확인 후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063-322-3174)에 신청 가능하며, 참가자는 경영대회에 필요한 집기와 재료 등을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
경연대회 수상자(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녀 1명)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향후 수상 음식 및 레시피는 책자로 만들어져 전국 국립공원의 야영장에 배포해 모든 야영객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사무소 최동준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국립공원 야영장을 이용하는 야영객들에게 잔반 · 소음 · 훼손없는 야영장 친환경 3무(無) 조리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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