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제, 전통문화예술분야 전국 최고 축제
춘향제, 전통문화예술분야 전국 최고 축제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7.22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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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제전위원회(김진석 부위원장)는 20일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난 5월 18일부터 5월 22일까지 ‘재미와 감동이 있는 공연예술축제’를 주제로 펼쳐진 제88회 춘향제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축제개선과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결과보고회를 가졌다.

 제88회 춘향제는 규모와 수준에 있어서 최고의 행사로 평가 받는 등 명실상부한 전통문화예술분야 전국 최고 축제로서의 진면목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춘향제는 ‘춘몽각월방향’의 각각의 색채를 지닌 무대를 통해 공연예술제로서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고, 시민 참여율을 높였으며, 지속적인 발전가능성을 보여준 길놀이는 더한층 업그레이드 된 재미와 감동을 느낄 수 있어 호평을 받았다.

 또한 ‘개막공연’, ‘전통소리청’, ‘명인명창국악대향연’, ‘창극 춘향실록’등은 명실상부한 공연예술제로서의 품격을 높여주었고, 이판사판춤판은 전국의 춤꾼들이 모여 다양한 장르의 화려한 공연을 선보였으며, 시민플래시몹으로 선보인 “사랑춤”은 시민과 관광객이 하나되는 감동을 연출했다. ‘춘향시대속으로’에서는 포토존과 한복대여를 통해 춘향의 시대로 들어가보는 체험과 ‘문화카페’, ‘지붕없는 미술관’등 다양한 행사는 관광객의 발길을 머물게 하기에 충분했다.

 요천둔치를 수놓은 화려한 꽃밭과 문화카페의 즐거움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였으며, 문화도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이 뮤지컬, 사랑춤, 마당극 등 춘향제를 통해 남원시민의 열정과 자긍심을 보여주었다.

 이환주 시장은 “행사기간동안 열과 성을 다하여 행사준비를 해준 안숙선 춘향제전위 위원장과 김진석 부위원장을 비롯한 제전위원, 그리고 행사담당 공무원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제88회 춘향제의 잘된 점은 더욱더 발굴하고 잘못된 점은 분석을 통해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여 결과보고회가 끝나는 이 순간부터 내년도 제89회 춘향제를 위해 치밀하고 철저한 준비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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