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방학 캠프는 ‘백제 왕궁에서는 어떤 그릇을 사용했을까?’ 라는 주제로 백제왕도 익산의 백제왕궁 발굴조사 과정에서 출토된 그릇(토기)을 살펴보면서 백제왕궁에서 사용한 그릇의 형태와 재질, 특징 등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 학생과 학부모 40명이며, 참가신청은 왕궁리유적전시관 홈페이지(www.iksan.go.kr/wg) 교육활동에서 18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여름방학 캠프의 첫째 날에는 우리나라의 옛날 그릇과 백제 왕궁에서 사용한 그릇 등 2개의 강의가 있고 저녁에는 재미있는 왕궁올림픽과 함께 탑돌이를 하게 된다.
둘째 날에는 왕궁리유적전시관에서 백제왕궁 발굴조사 과정 출토된 그릇(토기)을 보면서 백제 그릇의 제작 과정을 살펴보고 이어서 점토로 전통 방식 그릇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하게 된다.
왕궁리유적전시관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캠프는 백제시대 가장 좋은 재료와 기술로 만들어진 왕궁의 그릇을 통해 백제왕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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