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신풍지구대, 8천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김제 신풍지구대, 8천만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7.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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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경찰서(서장 박훈기) 신풍지구대는 정확한 판단력과 침착한 대응으로 2건의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했다.

 16일 오전 10시 강용석 경위와 노영철 경위는 순찰 근무를 하던 중 70세 어르신이 순찰차를 멈춰 세워 “이상한 전화가 왔다. 대신 받아 보라”고 해 내용을 들어보니 보이스피싱 전화인 것으로 판단되어 은행에 5,000만 원을 인출하러 가는 길이었던 피해자에게 설명 후 귀가토록 조치해 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이날 16시경 신협 직원으로부터 ‘보이스피싱이 의심 된다.’라는 신고를 접하고 신속하게 출동해 피해자의 얘기를 들어 보니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본인명의 카드가 새로 만들어졌다. 카드를 없애려면 통장에 있는 돈을 모두 인출하라”는 전화를 받고 2,800만 원을 찾던 중 신협 직원의 기지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김명곤 신풍지구대장은 “평소 경찰관들이 금융기관 및 마을회관에 수시로 방문해 금융기관 직원과 주민들에게 최근 보이스피싱 수법과 피해사례를 설명하고 홍보 한 덕분에 이와 같은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과 소통하며 보이스피싱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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