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주공장 마스터스회, 이산모자원에 ‘밝은세상’ 선물
현대차 전주공장 마스터스회, 이산모자원에 ‘밝은세상’ 선물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8.07.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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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문정훈) 마스터스회는 13일 완주군 소재 자매결연 시설 이산모자원에서 LED 전등 교체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이산모자원에 거주 중인 모자세대 등 17가구가 낡고 빛 바랜 전등으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데 따라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물해 주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마스터스회는 이날 봉사활동을 위해 회사 내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인 셀프나눔플래너 지원금에 자발적으로 모금한 회비를 보태 총 150만원을 들여 이산모자원 17가구에 필요한 LED등을 일괄 구매했다.

 또 품질명장, 기능장 등 우수 기능인 회원들 중 전기공사 유경험자 30여명을 선발한 뒤 돌아가며 퇴근 후 등 여가시간을 활용해 직접 시공까지 책임졌다.

 이산모자원 측은 “시설 특성 상 만성적인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데 벌써 5년째 꾸준히 찾아와 일손을 도와주며 정기적으로 후원까지 해주고 있다”며 “이번엔 LED등 교체를 통해 밝은 주거환경까지 선물해 주셔서 정말 뭐라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마스터스회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내 품질명장, 기능장, 개선 전문가 등 우수 기능인 70여 명이 함께 공부하고 각종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만든 모임이다.

 마땅히 오갈 곳 없는 모자세대 등을 보호해주는 이산모자원과는 지난 2014년 1월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으며, 지난 5년 간 회원 및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주기적으로 시설 개·보수, 풍선아트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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