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시는 기간 내에 거주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생생카드는 농촌지역에 실제 거주하며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에게 건강관리, 문화 및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바우처 카드를 발급해 주는 사업이다.
총 예산은 1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만 25세 이상~만 70세 미만(단, 결혼한 만20세 이상~만24세 지원가능), 가구 당 농지 소유 면적(세대원 합산)이 5만㎡ 미만(이에 준하는 규모의 축산·임업·어업)이어야 한다.
지원된 카드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시는 이달 31일까지 대상자를 확정하고, 9월부터 여성농업인이 건강·문화활동에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카드는 농협시지부를 통해 발급된다.
지원 금액은 연간 12만원(자부담 2만원 포함)으로 관광 여행사, 스포츠용품, 미용실, 화장품점, 영화관, 찜질방, 수영장, 서점, 사진관, 안경점 등 37개업종, 1천844점포에서 사용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농촌에서 고생하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이 추가 신청 기간 내 신청해서 건강관리와 문화·학습 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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