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피서는 남원으로 오세요”
“올 여름 피서는 남원으로 오세요”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8.07.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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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의 여름준비,더할 나위 없이 완벽하게 준비(뱀사골계곡)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일상에 지친 심신을 휴양하고자 남원을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한 남원의 여름 준비가 모두 끝났다.

12일 시는 우선 전국 최고의 내륙 물놀이 휴양지인 지리산 뱀사골에서 마음놓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시는 인명구조 요령과 구명장비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의 교육을 이수한 안전관리 요원을 뱀사골 계곡 6개소에 배치하고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를 운영하는 등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특히 뱀사골을 안고 있는 산내면은 휴가기간 동안 전 직원을 대상으로 2인1조, 1일2회 순찰 등 상황관리를 유지하고 뱀사골 계곡에 119 수상구조대와 여름 파출소를 운영하는 등 유관기관과도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광한루 근처 사랑의 광장에서는 한여름밤의 소리여행과 한옥자원을 활용한 야간상설공연의 일환으로 춘향테마파크에서는 ‘춘향만리’ 공연이 펼쳐져 아름다운 선율이 관광객들의 귓가를 맴돌며 아름다운 남원을 기억속에 각인시키도록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

백두대간의 속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백두대간 생태교육전시관에서는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고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백두대간 물놀이터를 개장, 워터버킷, 워터슬라이드를 포함한 종합물놀이대를 비롯 조형분수와 유아풀장을 7월 13일 개장해 오는 9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에서는 울창한 소나무 숲 속에서 하룻밤을 즐길 수 있는 힐링캠핑장이 함께 개장해 살아 움직이는 곤충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반딧불이랑 떠나는 세계곤충여행’ 특별전을 운영한다.

이밖에 청결한 피서지 관리를 위해 7월11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쓰레기 특별 관리기간으로 정하고 지리산 국립공원 내 뱀사골 계곡과 자연발생 유원지 등 27개소를 집중 관리한다.

특히 성수기에 뱀사골 계곡 등 지리산 국립공원에는 쓰레기 수거 전담반을 배치해 매일 쓰레기를 수거히고 공중화장실 청결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해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한다.

시관계자는 “아름답고 깨끗한 피서지 조성을 위해 쓰레기 버리지 않기, 1회용품 사용 줄이기, 가져간 쓰레기 다시 가져오기, 쓰레기 봉투에 담아 배출하기 등의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이에 대한 피서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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