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감자캐기 봉사활동은 운암 상운리에 사는 김영진(62)씨로 오랜가뭄과 기나긴 장마로 적기 수확에 어려움이 있었다.
봉사단 10명은 전답 2필지 2640㎡ 감자캐기 뿐만 아니라 농산물 판매장에 출하 할 수 있도록 선별까지 마무리해 줌으로서 시름에 빠진 농가에게 희망을 주었다.
김 씨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도 감자수확을 위해 도와준 운암면자원봉사단원에게 고맙다”며 “미력하나마 면민을 위해 행복과 나눔을 줄 수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오광덕 운암면장은 “젊은층 이농과 초고령 사회로 일손이 부족한데 인력이 부족한 농가에 일손돕기 등 적기영농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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