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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강의 첫 스릴러 소설 ‘지하실의 멜로디’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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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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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하실의 멜로디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스릴러의 파노라마. 노블누아르의 핏빛 사랑이 당신의 가슴에 방아쇠를 당긴다!”

 장르소설은 유형적이다.

 하지만 비슷한 패턴이라 하더라도 스토리 자체가 박진감이 넘치고 반전의 효과마저 탁월하면 새로운 감동을 불러일으키기 마련이다.

 이번에 작가로 데뷔한 김한강 작가가 그렇다. 김한강 작가는 최근 ‘지하실의 멜로디’(신아출판사 13,800원)을 출간했다.

 그가 본격적으로 책을 쓰고 싶다고 생각한 것은 2016년.

 글 쓰는데 매력과 행복을 느끼면서 조금씩 펜을 노트에 옮겨가며 시작하던 것이 어느새 10페이지가 되고 어느새 100페이지가 됐단다.

 비록 이제 막 첫 걸음마를 뗐지만, 그는 이 소설을 통해 독자와 소통하고 침체기에 있는 한국 장르소설의 발전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김한강 작가는 중국 유학 시절이던 2005년부터 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을 읽는 재미에 푹 빠져 때로는 학교 공부보다 소설 보는 걸 더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했다.

 그는 마치 능숙한 기성작가처럼 빠른 전개와 서스펜스를 구축해 작품의 가독성을 높였다.

 더욱이 작품의 무대로 미국을 비롯해 유럽까지 종횡무진 누비게 해 놓았다.

 이 작품은 그렇게 누아르 세계를 묘사했다.

 CIA와 FBI가 등장하고 암투와 테러 그리고 피보다 붉은 사랑이 묘사된다.

 주인공 잭이 CIA요원으로 설정되어 있어 작품의 실재성을 철저히 구축해 놓은 점도 신인답지 않게 치밀하다.

 작품의 스케일 또한 할리우드의 블록버스터에 버금갈 정도다.

 그야말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장착한 장르소설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신아출판사 관계자는 “독자들이 잘 만든 소설 한 편을 읽으면서 즐거움과 감동을 느낀다면 그건 분명히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갖춘 것이라 할 수 있다”며, “여기에 적합한 작품이 바로 김한강 작가의 ‘지하실의 멜로디’이기 때문에 독서를 하면서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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