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풍산면 반월리에 거주하는 올해 93세의 김정순 어르신. 김 할머니는 매월 1회씩 반월리 버스승강장의 거미줄 제거는 물론 바닥 청소, 걸레질 등을 통해 이용객들 편의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김 할머니는 풍산면지역발전협의회 임춘기 회장의 모친으로 김 회장도 역시 지역발전에 헌신 중이어서 인근에서는 모범적인 집안이라는 평가에 이견이 없다. 김 할머니의 이런 선행이 알려지자 풍산면사무소 직원들도 관내 모든 승강장 청소는 물론 노후시설 정비에 나서 군민들이 깨끗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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