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소리와 무예의 결합, 창작 태권극 ‘소리킥’
전북의 소리와 무예의 결합, 창작 태권극 ‘소리킥’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07.0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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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판소리와 태권도를 결합한 창작 태권극 ‘소리킥’을 7일 오후 2시와 6시 연지홀에서 초연으로 선보인다.

 ‘소리킥’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프로듀싱씨어터로서의 역량과 2007년부터 태권도공연을 제작하고 있는 우석대학교 태권도특성화사업단이 공동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판소리 다섯마당 중 ‘흥보가’를 재해석한 태권극 퍼포먼스로, 태권도 품새와 겨루기 동작들을 흥부와 놀부 인물들과 이야기로 녹였다. 절도 있고 흐트러짐 없는 태권도 군무와 눈으로 보고도 믿기 어려운 고난이도 격파, 국악 장단에 현대적인 유머까지 덧입혀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퍼포먼스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국악 작곡과 연주에는 퓨전국악실내악단 ‘소리愛’가 참여했다.

 공연은 전석 2만원이며, 초·중·고·대학생은 30% 할인이 적용된다. 예매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누리집(www.sori21.co.kr)과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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