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승정밀, 지평선산단에 300억 투자협약
대승정밀, 지평선산단에 300억 투자협약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7.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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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배 김제시장이 경제도약의 기치를 내걸고 취임한 가운데 5일 자동차부품 전문 중견기업인 대승정밀(주)이 지평선일반산업단지에 33,027.2㎡, 300억 원 투자협약을 체결해 김제시 발전의 청신호를 밝혔다.

 김제시와 대승정밀(주)은 5일 김제시청 2층 상황실에서 김장송 대승정밀㈜ 대표이사와 임직원, 나석훈 전라북도 경제산업국장, 박준배 김제시장을 비롯한 김제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평선일반산업단지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자동차 엔진 및 각종 주요부품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인 대승정밀㈜은 이미 김제 대동농공단지와 평택에 공장을 설립해 매출 1,705억 원을 달성했으며, 대승정밀㈜을 포함한 대승그룹의 총 매출액은 4,300억 원에 이르는 등 지속적인 투자와 끊임없는 품질혁신, 기술개발을 통해 세계 속의 일류기업으로 성장해나가는 중견기업이다.

 이번 투자협약은 김제 지평선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33,027.2㎡(약 1만평) 규모에 300억 원을 투자하고 최초 50명의 신규 일자리창출을 시작으로 점차 고용을 늘려갈 계획이며, 올 7월 착공해 2019년 12월 생산시설을 준공하고 2020년 상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생산을 계획하고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승정밀㈜ 김장송 대표이사는 “전라북도와 김제시의 각종 지원과 적극적인 협조뿐만 아니라 새만금의 무한한 미래가치와 잠재력을 보고 지평선산업단지에 추가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우수 중견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대규모 추가 투자를 환영하며 우리 시도 든든한 파트너로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고, “김제시를 투자 최적 도시로 만들어 청·장년층과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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