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모 익산부시장 이임 “공무원은 사명감 가져야”
김철모 익산부시장 이임 “공무원은 사명감 가져야”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8.07.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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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모 부시장은 “익산시 공무원들이 보다 넓은 생각으로 미래를 보고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김현주 기자
 지난해 6월 익산부시장으로 부임한 김철모 부시장이 전북도청 정기 인사에 따라 5일자로 이임했다.

 익산시는 5일 11시 모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6급 이상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임식에 앞서 김철모 부시장은 익산시청 프레스센터에 들러 출입기자들에게 작별 인사를 나눴다.

 김철모 부시장은 “언론인들이 항상 옆에 있어 큰 힘이 되었다. 자주만나서 소통했어야 하는데 조금 아쉬움이 남아 있다”고 전하며, “지난해 6월 취임 후 익산의 판도를 바꿔보려 나름대로 노력을 다했다”고 회고했다.

 김 부시장은 “근무하면서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행정의 운영 시스템을 바꿔보려고 직원들을 힘들게 한 것이 너무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이어, “부시장으로 근무하면서 익산이 호남의 3대도시로써의 명성을 지키려면 거기에 걸 맞는 옷을 입어야 한다고 공무원들에게 강조했다”고 말했다.

 김 부시장은 “지난해 신청사 건립을 위해 국토부를 방문해 직접 브리핑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익산은 문화자산이 풍부한데 이를 잘 활용해야 하는데 마음대로 활용할 수 없었던 게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회고했다.

 김철모 부시장은 “익산시 공무원들이 보다 넓은 생각으로 미래를 보고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해 달라”고 전하며, “공무원은 어떤 일이 주어지든 그 업무를 위해 매진해야 하며 그 업무에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철모 부시장은 민선 7기 전북도 첫 인사에 따라 도청 기획관으로 자리를 옮기게 되며 박철웅 복지여성국장이 익산시부시장으로 오게 된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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