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대식에는 김기평 덕진구청장을 비롯한 손길봉사자 30여명이 참석해 선서문을 낭독하고, 사람중심의 따뜻한 지역사회 건설에 앞장서며 대상자인 어르신들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좋은 돌봄’을 제공할 것을 다짐했다.
손길봉사자들은 발대식을 마치고 덕진구 사랑의울타리봉사단이 소외계층을 위해 당일 손수 만든 밑반찬을 가지고 홀로어르신 댁을 찾아 직접 전달했을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는 등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섰다.
덕진구 사랑의울타리봉사단은 지난 5월부터 조직 재정비, 운영방법 개선, 돌봄봉사자 기초교육 실시, 돌봄취약 홀로어르신 발굴 등 손길봉사의 활성화와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덕진구 사랑의울타리봉사단 정은영 회장은 “보살핌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진정한 벗이 되기 위해 어르신들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공경과 효(孝)를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평 덕진구청장은 “웃음을 잃어가는 어르신들께 희망을 전하고 미소를 선물할 수 있는 행복바이러스가 되어 주기를 바라며,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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