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은 청년층 인구감소, 저출산 등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지역에 대해 인구유출을 억제하고 지역 활력 제고, 생활여건 개선 등 다양한 현안을 통합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전국 155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신청을 받아 그 중 11개 지자체를 선정해 지자체별로 7억 원에서 8억 5천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제시에서 이번에 공모한 ‘활력 충전! 사람살기 좋은 성산별곡(城山別曲)’ 사업은 김제의 옛 도심지인 성산 주변을 배경으로 △커뮤니티센터 신축 △성산타워 리모델링(북카페, 키즈존) △청년 창업임대몰 △성산 문화의 거리 조성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특별교부세 8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침체되어 있는 구도심을 살고 싶고 찾고 싶은 지역으로 탈바꿈해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청년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인구감소 문제해결의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인구시책을 발굴하고 일자리, 정주여건, 보육환경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김제시의 인구 증가 변곡점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