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민선7기는 군민행복시대”
고창군 “민선7기는 군민행복시대”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7.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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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군수 유기상)이 군민행복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변화의 발걸음을 시작했다.

 유기상 고창군수와 박진도 지역재단 이사장은 4일 전북도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국민총행복전환포럼(GNH, Gross National Happiness)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선 7기의 시대정신은 변화와 희망, 통합으로 그 바탕에는 군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야 한다는 유기상 군수의 목적의식이 깔려있다.

 국민총행복전환포럼은 그 동안 국가발전의 패러다임인 경제성장 즉 국내총생산(GDP)의 신화에서 탈피해 모든 사람의 행복을 추구하는 국민총행복(GNH)으로 전환하자는 목적으로 창립되었다. 이는 고창군이 추구하는 정책방향과 그 결을 같이 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국민총행복을 실현하기 위해서 국민의 실질 생활공간인 지방의 중요성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또 양적 경제성장이 국민모두의 행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아픈 경험에서 오는 교훈을 반면교사로 하여 성장주의를 지양하고 각종 정책추진에는 주민행복이 최우선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와 함께 관주도가 아닌 민관이 함께 하는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정책추진체계를 지향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군은 이러한 취지에 동의하는 지자체와 향후에는 지방정부협의회를 구성하여 시대적 분위기를 반영한 각종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기상 군수는 “모든 국민은 행복한 삶을 살 권리를 가진다는 헌법적 가치 실현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존재 이유를 설명해 주는 시원적인 명제 ‘군민행복시대’를 열기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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