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이 실시하는 특수건강진단 대상은 6개월간 밤 12시부터 오전 5시까지의 시간을 포함해 계속되는 8시간 작업을 월 평균 60시간 이상 수행한 자로 수면장애, 심혈관 질환, 소화기 질환, 유방암 등의 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특수건강진단은 야간작업으로 인한 건강문제를 가급적 빨리 발견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야간작업을 현행 특수건강진단 대상으로 포함시켜 해당 근로자의 건강 장애를 조기 발견하고 사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한다.
박주영 남원의료원장은 “관내 사업장에 대한 야간작업 특수건강진단업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병원의 이미지 증대 및 특수건강진단기관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근로자에게 보다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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