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의회는 2일 제218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제8대 전반기 시 의장에 3선의 온주현 의원을, 부의장에는 재선의 김영자(마 선거구)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제8대 시의원 14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원 구성 투표에서는 온주현 의원이 11표, 김영자 의원(마 선거구)이 9표를 득표해 각각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에 당선됐다.신임 온주현 의장은 “의회의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시민들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현장중심의 의정 활동을 강화해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 하겠다”면서, “집행부에 대해서는 건전한 비판과 감시, 그리고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 또한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영자(마 선거구) 부의장은 “동료의원들이 시민의 대변자로서 보람과 긍지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의정 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동료 의원들과 힘을 합쳐 지방자치 발전을 한층 더 높이고, 집행부에 대한 조정자의 기능을 다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8대 김제시의회는 의장단 선출에 이어 각 상임위 위원장으로 운영위원장에 노규석 의원, 행정지원위원장에 비례대표 고미정 의원, 안전개발위원장에 유진우 의원을 각각 선출하며 제8대 의회 전반기 원 구성을 마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들어갔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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