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단위 신청자가 많이 몰린 이번 캠프는 맑은 계곡에서 다슬기 잡기 체험과 채소밭에서 감자를 캐고 다음날 아침 휴양관 앞 계곡에서 미리 던져놓은 색깔 돌을 찾아 학동마을 농산물과 바꾸는 등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구에서 온 캠프 참가자 김광국씨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 다시 참여하고 싶을 정도로 행복했다”는 소회를 밝혔다.
학동마을 심효진 사무장은 “농사일로 바쁜 주민들과 시간 내기 어려웠지만 우리 마을에서 참가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주민들도 함께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