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범 전북CBS 제23대 본부장 취임식
이열범 전북CBS 제23대 본부장 취임식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7.0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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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북CBS 제23대 본부장으로 취임한 이열범 본부장은 “선교와 언론, 두 사명을 잘 감당해 도민을 섬기는 전북CBS로 이끌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제게 맡겨진 선교와 언론의 두 사명을 능히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전북CBS 제23대 본부장으로 취임한 이열범 본부장은 “선교와 언론, 두 사명을 잘 감당해 도민을 섬기는 전북CBS로 이끌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지난달 29일 오전 11시 전북CBS 하림홀에서 열린 본부장 취임 감사예배는 목회자 등 교계 관계자와 국회의원, 각급 기관 및 단체장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전북CBS 운영이사회 수석부이사장인 박종숙 목사는 이날 취임 감사예배에서 사회를 맡았으며, 유병근 목사의 기도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박민주의 특별 찬양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전북CBS 운영이사장인 최원탁 목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라는 설교 제목으로 전북 CBS와 이 본부장의 역할을 특별히 강조했다.

 최 목사는 “섬기는 자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리더가 될 수 있다”면서, “이 본부장이 섬김의 정체성을 가지고 나아간다면 전북CBS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아름다운 방송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동춘 목사는 격려사에서 “과거 전남CBS와 울산CBS를 두루 거친 이 본부장은 원만한 성품으로 위 아래 사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겸손한 본부장으로 활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열범 전북CBS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저를 전국 13개 네트워크 중 가장 으뜸이 되는 전북CBS에 보내주신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며, “힘과 역량을 갖춰서 선교적인 사명과 언론적인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열범 본부장은 또 “열악한 경제 상황에 놓인 전북 도민들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고, 이를 대변할 수 있는 방송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조선대 공대를 졸업한 이 본부장은 지난 1988년 CBS에 입사해, 노조위원장과 미디어본부 기술국 기술위원, 울산방송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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