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범 전북CBS 제23대 본부장 취임식 개최
이열범 전북CBS 제23대 본부장 취임식 개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06.29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 전북CBS 제23대 본부장으로 취임한 이열범 본부장은 “선교와 언론, 두 사명을 잘 감당해 도민을 섬기는 전북CBS로 이끌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제게 맡겨진 선교와 언론의 두 사명을 능히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제 지역 복음화와 언론의 공명정대함을 기치로 내걸어 더욱 더 발전하는 전북CBS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북CBS 제23대 본부장으로 취임한 이열범(59) 본부장은 “선교와 언론, 두 사명을 잘 감당해 도민을 섬기는 전북CBS로 이끌겠다”고 취임 일성을 밝혔다.

 29일 오전 11시 전북CBS 하림홀에서 열린 본부장 취임 감사예배에는 목회자 등 교계 관계자와 국회의원, 각급 기관 및 단체장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취임 감사예배는 전북CBS 운영이사회 수석부이사장인 박종숙 목사의 사회로 이뤄졌으며, 유병근 목사의 기도를 시작으로 소프라노 박민주의 특별 찬양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전북CBS 운영이사장인 최원탁 목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라는 설교 제목으로 전북CBS와 이열범 본부장의 역할을 특히 강조했다.

 최원탁 목사는 “섬기는 자가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리더가 될 수 있다”면서, “이 본부장이 섬김의 정체성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간다면 전북CBS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참되고 아름다운 방송으로 전북 도민들과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동춘 목사는 격려사에서 “과거 전남CBS와 울산CBS를 두루 거쳤던 이 본부장은 원만한 성품으로 내부 위 아래 사원들로부터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겸손한 본부장으로 크게 활약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열범 전북CBS 본부장은 취임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저를 전국 13개 네트워크 중 가장 으뜸이 되는 전북CBS에 보내주신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며, “힘과 역량을 갖춰서 선교적인 사명과 언론적인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열범 본부장은 또 “지금 열악한 경제 상황에 놓여 있는 전라북도와 전북 도민들의 자존심을 바로 세우는 일이 중요하다”면서, “전북CBS가 이를 대변할 수 있는 방송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 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전남 장성 출신으로 조선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이 본부장은 지난 1988년 CBS에 입사한 이래, 노조위원장과 미디어본부 기술국 기술위원, 울산방송본부장 등을 차례로 역임했다. 

김영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