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결혼이주여성 예비 부모교육 프로그램 진행
전주시 결혼이주여성 예비 부모교육 프로그램 진행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8.06.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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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가 결혼이주여성들의 건강한 출산과 양육을 돕기로 했다.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 이하 센터)와 인구보건복지협회는 29일 다문화가족 2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모유수유 방법’을 주제로 한 예비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임신과 출산을 앞둔 결혼이주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예비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3일(신생아 관리법)과 8월 10일(이유식 만들기) 등 총 3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문화가족 여성들에게 △올바른 모유수유 방법 △이유식의 기본적인 지식 △식습관 형성을 위한 기본지도 방법 등 초보 엄마들에게 가장 필요한 교육을 제공, 결혼이주여성의 건강한 출산은 물론 영아기를 준비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마옌 씨(중국 출신 결혼이주여성)는 “첫 출산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신생아 케어법과 모유 수유법등 교육을 통해 두려움을 떨칠 수 있게 됐다”고 교육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양한 국적의 여성들이지만 아이를 건강하게 잘 키우고자 하는 마음은 모두 같다”면서 “엄마뿐 아니라 태어날 아이에게 맞는 신생아 케어법을 통해 결혼이주여성들이 아이와 함께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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