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을 축하합니다. 당선 축하 소감 한 말씀.
▲4년간의 평가를 군민들로부터 받은 것입니다. 더 잘하라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민생중심의 행정을 더 내실 있게 추진하라는 군민들의 뜻이라고 봅니다. 또 다른 군민들의 메시지는 지역 발전을 꼭 이뤄내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안고원의 문화, 예술, 관광 자원들을 잘 활용해서 지역의 100년 먹거리를 찾아달라는 요청일 것입니다. 민생중심 행정 잘 펼쳐서 교류인구 늘리고 정주인구 늘려가겠습니다.
-무소속으로 계시다 더불어 민주당에 입당 단수후보로 공천까지 받아 첫 당선 때보다는 수월하게 재선고지를 넘으셨지만 마이산 케이블카 등 반대목소리로 후유증이 있는데 대해 한 말씀?
▲이번 선거에서 마이산 케이블카는 가장 큰 이슈였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케이블카 설치를 찬성한 저와 반대하신 두 후보님의 논리가 격돌한 정책 선거였다고 봅니다. 이번 선거에서 군민들이 저를 70.5%라는 높은 득표율로 다시 뽑아주신 것은 반드시 케이블카를 설치해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를 살려내라는 뜻이 반영 된 결과일 것입니다. 현재 케이블카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행정절차를 이행해 가고 있는 상황이며, 앞으로 더 탄력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물론 마이산 케이블카 사업을 반대하시는 분들과의 갈등을 조정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반대하시는 분들과 환경적 보전방안을 함께 고민하면서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향후 4년간 군정 청사진은 어떤 방향으로 운영할 것인지?
▲이번 선거기간 공약집은 제가 직접 다 만들고 정리했습니다. 평소 주민들이 꼭 필요하다고 말씀주신 것들과 진안이 소멸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들로 만들었습니다. 공약을 내실 있게 이행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군민중심의 행정을 펼쳐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지수를 끌어올리겠습니다. 농산물 재배, 가공, 유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홍삼산업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해 살기 좋은 진안을 만들겠습니다. 진안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잘 활용해서 마이산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고 아이와 엄마가 행복하고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는 진안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진안의 100년 먹거리를 꼭 발굴하여 지속성장이 가능한 희망 진안의 기반을 탄탄하게 다져나가겠습니다.
-재선군수로 군청 조직을 새롭게 정비해야 하고 서기관급 인사 등 대폭 인사요인이 발생했는데 인사 관련 계획은?
▲행정수요 및 행정환경 변화에 따라서 조직을 개편할 계획입니다. 정확한 조직진단을 통해서 필요한 부서는 신설하고, 향후 지방자치단체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및 시행규칙에 따라서 2개의 국을 신설할 예정입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춰서 새로운 부서 등 신설하고 그에 맞게 적재적소에 인사하겠습니다.
-끝으로 군민들에게 당부 말씀은?
▲지지율이 높게 나왔다고 안주하지 않고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또한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하고 군민중심의 행정을 펼치는데 주력하고 항상 제가 군민들께 드리는 말씀이지만, 과연 제가 군수 직에서 물러날 때 군민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을 것인가! 미래에 어떤 평가를 받을 것인가! 를 항상 생각하면서 군정을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진안을 지속 성장 가능한 진안하도록 꼭 만들겠습니다.
■이항로 진안군수 프로필
1975. 진안군 농촌지도소 임용
1990. 농촌지도사에서 농업직으로 전환
1990. 진안읍사무소 근무
1998. 진안군수 비서실장
2004. 주천면장(지방농업사무관 승진)
2005. 진안읍장
2007. 부귀면장
2012. 민원봉사과장
2014. 현재. 민선 기 진안군수
2018. 민선 7기 진안군수 당선(6.13 지선)
진안=김성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