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이서면은 체육장애인 자활협회가 완주군청을 찾아 박성일 군수에서 노후된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이서면 관내 8개 경로당에 냉장고, 에어컨, 정수기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협회 판매수익금의 20%를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이뤄졌다.
체육장애인 자활협회는 체육장애인 교육 장학사업, 직업재활사업 등을 위주로 하는 장애인 복지단체로, 2018년 1월 이서면으로 이전해 현재 장애인 10명을 고용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전라북도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착한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송윤석 대표는 “이번 지원으로 지역 주민들이 더운 여름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협회에서 꼼꼼하게 신경써줘서 감사하다”며 “완주군도 지역복지를 위해 더욱 노력을 기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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