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는 조성원(국방부장관상), 최지원(육군참모총장상), 박승현(학생군사학교장상) 소위 등이며, 이들 외에도 교육에 참여한 10명 등 올해 졸업한 학사장교 13명이 교육 수료생 587명 중 상위 10%에 포함돼 원광대 군사학부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들은 4개월간 전술학, 전투기술학, 군사학 과목을 이수하고, 임관종합평가를 거쳐 초급 지휘자로 부임하기 전에 시행하는 교육과정을 통해 지휘 및 참모조치훈련, 각종 전술 훈련, 리더십 등을 익힌 후 야전부대 소대장으로 각급 부대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2018년 3월 소위로 임관된 ROTC(학군장교)가 대상인 초등군사반 교육 수료식에서도 원광대 군사학부 출신 오건혁, 우성훈, 이효균 소위가 보병상을 받고, 이주헌 소위가 1,800명 중 한 명이 받는 정신전력 경연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대부분의 학군 소위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교육을 마쳤다.
한편, 원광대 동문인 임국선 석좌교수와 김태성 학과장을 비롯해 육군사관학교 출신 교수들의 열정으로 2017년 학·군 협약 대학 학사운영평가 결과 전 항목에서 최우수평가를 받은 원광대 군사학과는 군사안보, 무기체계론, 전쟁사 등 국가안보전략에 필수적인 사항과 초급장교에게 필요한 전투체력 훈련 및 엄격한 기숙사 생활 등을 통해 다양한 능력을 갖춘 장교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하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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