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직무대리 강병구)에 따르면 ‘조선의 음식을 만나다-골동반(骨董飯) 이야기’ 프로그램은 전주를 대표하는 음식 비빔밥을 주제로 이를 고찰하고 재현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교육은 국제요리학원 정정희 원장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이틀에 걸쳐 ▲조선시대의 식문화 ▲시의전서(是議全書) 속 골동반과 현재의 비빔밥 ▲골동반 재현(조리실습) 등 이론은 물론 실습까지 병행해 운영됐다.
강병구 원장 직무대리는 “과거 음식을 직접 만들고 맛보며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엿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골동반 이야기를 기점으로 선조들의 우수한 음식문화를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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