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쌀 적정생산 정부정책 추진 전국 1위
김제시, 쌀 적정생산 정부정책 추진 전국 1위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8.06.2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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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가 농업분야 국정과제 쌀 적정생산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정부는 쌀 공급과잉과 수급 안정 문제를 해결하고자 추진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결과 목표면적 1,257㏊ 대비 두류 1,978㏊와 조사료 67.4㏊, 일반 및 풋거름 26.6㏊ 등 2,072㏊를 추진해 164.8%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결과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쌀 적정생산 추진협의회 구성 및 운영,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의 읍면동 담당자 교육, 언론보도 및 134회에 걸친 6,160명에 대한 적극적인 농업인 홍보가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유관기관, 농협, 생산자단체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논 타작물 전환사업을 위해 1월부터 사전준비하고 생산 및 유통 판로 모색, 현장 기술지원 등 생산자 단체와 농업인들과 소통창구를 마련해 농업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받아들여 쌀 적정생산 사업성과를 제고 한데 따른 결과라는 평가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지난 2017년 쌀 변동직불금 수령농지에 2018년 벼 이외 작물재배 시 단위 면적당 조사료 400만 원/㏊, 일반작물 340만 원/㏊, 두류 28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제시는 지난 2년 동안 정부지원 없이 자발적으로 정부 농업정책에 발맞춰 타작물 전환농가에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는 등 식량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전국 최초 2연속 농산시책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서상철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동참해준 유관기관과 농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쌀값 하락으로 인한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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