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해외관광객 39만 명 유치 목표
전북도, 해외관광객 39만 명 유치 목표
  • 한훈 기자
  • 승인 2018.06.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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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해외관광객 39만명 유치를 위해 시기별·대상별 세분화한 마케팅에 나섰다.

21일 전북도에 따르면 외국인의 다양한 관광수요를 충족시키려고 중화권과 동남아, 무슬림, 일본, 구미권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유치 전략을 추진한다.

당장 전북도는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온라인 매체인 ‘웨이보’와 ‘바이두’ 상에서 전북도 홍보 영상을 올리며 입소문 마케팅을 추진한다. 또 중국 동영상 플랫폼인 ‘투도우’, ‘러시’에서 비슷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도의 노력은 성과로 환원되고 있다. 지난 5월 말 기준 웨이보 누계 팔로우 수가 64만5천명에 기록할 정도로 소문이 퍼지고 있다. 이는 중국 단체관광 유치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특수목적관광객 등 개별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전략이다.

 일본 관광객 유치 전략도 빼놓을 수 없다. 전북도는 자유여행객이 많은 일본인을 대상으로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을 운영하며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으로 일본의 유명 프로그램인 ‘고독한 미식가’ 촬영을 전주에 유치하면서 일본 자유여행객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그 외 베트남 관광객 유치하려고 하노이 국제관광박람회를, 태국 관광객을 공략하려고 태국공주컵대회에서 전북도 관광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국가별·시기별 다양한 관광객 유인책을 내놓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해외관광객 유치하려고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고 팸 투어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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