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의원 전주 4선거구에서 두 번째 도전 끝에 금배지를 단 더 불어민주당 김이재(56)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제가 당선된 것은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지지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당선자는 지난해 4월 시행된 광역의원 전주 4선거구 보궐선거에서 당시 무소속으로 출마해 국민의당 최명철 후보에게 밀려 낙선했다가 ‘리턴매치’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으로 나서 최 후보를 큰 표차로 따돌리며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김 당선자는 “지난해 4월 실시된 광역의원 선거에서 떨어진 후 이번 선거까지 1년 2개월 동안 서신동 발전을 위해 무슨 사업을 추진할지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며 다양한 공약을 만들었다”고 전제하며 “우선적으로 ‘음식창의도시 전주’에 걸맞게 문화예술과 음식을 접목시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당선자는 “전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한옥마을과 연계해 음식창의거리 및 예술인촌 등을 조성해 사람이 모이는 서신동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자는 이와 함께 “지역 상권활성화를 위해 매주 다른 상품을 판매하는 프리마켓을 운영할 계획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가 희망하는 상임위원회는 행정자치위원회다.
김 당선자의 대표적인 공약은 ▲서신동의 문화자원을 연계한 문화특화거리 조성 ▲고가파크를 건설 주차난 해결 ▲지역 어르신 복지 정책과 어려운 이웃 나눔 확대 ▲미세먼지 저감대책추진 등이다.
한편 김 당선자는 현재 베니키아 한성호텔을 운영하며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직능위원장을 맡고있다.
김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