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체 위원들과 자원봉사자 15명은 오전 내내 정성껏 김치를 만들고 밑반찬(김가루)을 포장하였으며, 오후에는 2인 1조로 구성된 마을 담당위원들이 김치와 밑반찬을 전달하면서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애로사항을 접수했다.
특히 매운 음식을 못 드시는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물김치를 별도로 준비하여 어르신들께 큰 감동을 선사했다.
박안순 위원은 “김치는 많은 시간과 정성이 필요한 음식이라 많은 양을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귀한 김치를 받았다며 고마워하시는 어르신들의 환한 얼굴을 뵈니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청웅면행복보장협의체는 2017년부터 특화사업 일환으로 ‘할매.할배집 가는 날’ 사업추진을 통해 독거노인 가구의 안전을 살피고 접수된 불편사항 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등 지역사회의 촘촘한 복지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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