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북요트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일본, 러시아, 중국, 미국 등 10개국에서 모두 300여명의 세일러가 참가한다.
특히 해양수산부, 전라북도, 부안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명실상부한 국제 요트대회로 발전하게 된 이번 대회는 부안 격포항을 해양스포츠와 해양레저의 중심지로 탈바꿈 시키는 역할도 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일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도 마련돼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반 시민들을 위한 이벤트는 1,500여명의 관람객에게 파워요트와 크루저요트 및 유람선을 무료로 운영, 해상에서 직접 경기를 관람 할 수 있게 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오는 23일 저녁에는 특설무대에서 국제요트인의 밤 행사와 새만금 노래자랑이 열려 참가선수단은 물론 지역주민과 관광객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 한마당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도 전북요트협회는 노래자랑이 끝나면 대형화면 앞에서 2018러시아월드컵 한국 대표팀과 멕시코전을 관람하며 거리응원전도 펼칠 예정이다.
남형진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