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해양실크로드 학술교류사업 협약
국립전주박물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와 해양실크로드 학술교류사업 협약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8.06.1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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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전주박물관(관장 김승희)은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와 ‘해양실크로드 학술교류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두 기관은 향후 해양 실크로드 학술조사·연구의 활성화라는 공동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고, 해양 문화 연구 역량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립전주박물관은 1990년대 부안 죽막동 제사유적의 발굴조사를 계기로 해양 제사와 관련된 학술연구를 지속해 왔다. 그동안 제사와 관련된 전시, 학술행사를 실시하고, ‘제사유적 유물자료집’ 시리즈 간행 등 제사 관련 학술연구를 선도해 왔으며, 도서지역 해양제사유적 학술조사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역시 해양실크로드 항로상의 거점 섬과 해양문화 및 교류에 대한 조사 연구에 매진해 온 상태다.

 국립전주박물관 관계자는 “협약 체결 이후 첫 번째 사업으로 전라북도 부안군에 속한 위도의 해양문화유산조사와 해양제사유적에 대한 공동 종합학술조사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결과를 토대로 수중발굴, 전시, 학술행사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연구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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