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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쑤의 한인사회] 난징서 ‘내 가게’를 꿈꾸는 허원균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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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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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징의 한국투자기업협회에서 허원균 씨를 만났다.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그는 오후 바쁜 시간대라 인터뷰시간을 30분 이내로 부탁하였다.

 허원균 씨는 대학교 1, 2학년을 한국 백석대학교에서 다녔다. 한국 천안시에 있는 경치가 아름다운 대학교이다. 백석대학교는 난징사범대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환학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6년 9월 그는 난징사범대 중문과에 교환학생으로 와서 중국어를 배우게 되었다. 그는 유학생 중에 공부를 열심히 하는 친구도 있고 열심히 하지 않는 친구도 있다고 하였다.

 “저는 행운아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는 난징에 처음 올 때 중국어실력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고 하였다. 하지만 교수님이 친절하고 중국 친구들도 많이 도와주었다고 한다. 덕분에 중국어실력이 빠르게 향상되었고 올해 6월에 졸업해서 학위를 취득할 예정이다.

 유학 목적지로 왜 중국 난징을 선택했는지 묻자 그는 최근 몇 년간 중국은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뤘다고 하였다. 시장도 넓어 기회의 땅이라고 하면서 졸업하고 현지에 취직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난징은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도시로 역사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이다. 유학 기간 그는 중화먼, 부자묘, 쯔진산, 총통부, 태평천국박물관 등 곳을 견학하면서 도시를 사랑하게 되었다.

 “저는 요리에 관심이 많습니다. 난징은 한국보다 물가가 저렴합니다. 시간이 있으면 야채시장에서 각종 식자재를 사다 양식, 중식과 한식을 만들어 먹습니다. 여러 나라 유학생을 집에 초청하기도 합니다.” 그는 자신이 한 요리를 여러 나라 유학생이 맛보았다고 하였다. 태국, 인도네시아, 한국, 칠레, 일본, 심지어 중국 현지 학생도 있다고 하였다. 다 같이 모여서 먹으면 음식도 더 맛있는 법이라고 하면서 요리를 잘한다고 칭찬도 많이 받았다고 하였다. “난징에 처음 올 때 몸무게가 90킬로그램이었는데 지금은 100킬로그램 넘습니다. 난징에서 마음 편하게 살기 때문입니다.” 그는 웃으면서 말했다.

 “졸업하고 무엇을 할 계획입니까? 진로를 결정했습니까?” 기자가 물었다. 그는 여자친구가 난징대에서 유학하고 있는데 아직 졸업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졸업하면 우선 난징에 취직해 자금을 모은 후 식당을 차릴 계획이라고 하였다. 이를 위해 그는 올해 1월부터 난징한국투자기업협회에서 인턴을 시작하였다. 난징의 더욱 많은 한국기업과 접촉함으로써 취직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기자는 허원균 씨가 하루빨리 취직하고 난징에서 식당을 차리는 꿈을 실현하기를 기원하였다.

  리쭝장·李宗長 글/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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