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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지역경제 활성화 크게 기여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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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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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이 전북혁신도시로의 이전 5년 차를 맞아 지금까지 지역내 5천6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유발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지난해 농진청이 연간 1,839억원의 소비·지출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농업기술실용화재단 포함). 물품 구입과 시설 공사 등 운영 관리 경비 예산의 57.8%를 전북에서 집행했으며, 이는 2016년 54.6%보다 3.2%p 늘어난 금액이다.

소비 지출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 유발 효과 2,240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908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역 내 일자리 창출 효과는 직접 고용이 2,800여 명이고, 소비 지출로 인해 지역 내에서 추가로 만들어지는 고용 유발 효과는 2,819명으로 총 5,6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농촌진흥청에서 직접 고용한 계약직 중 1,700여 명은 신분 안정과 처우 개선을 위해 올해 1월 공무직으로 전환했다.

아울러, 올해 3월말 기준으로 공무원과 공무직의 가족 동반 이주율도 82.3%(미혼과 독신 포함)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국토교통부 각 기관별 통계).

이는 전국 혁신도시 평균 59.9%보다 높은 수치로, 전북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전 가족이 함께 이주한 가구는 소득의 70.9%를 거주지 시·도에서 지출하는데 비해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소득의 41.2%만을 소비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높은 이주율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을 알 수 있다.

농촌진흥청이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및 소비자 대상 교육이나 학술행사(소규모 제외) 등에 참여하기 위해 전북 지역을 방문하는 내방객이 연간 26만 3,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북 인구의 약 15%로서 그 파급 효과 또한 크다는 것을 예측할 수 있다.

앞으로 농촌진흥청이 주최하는 행사는 가급적 전북 지역에 유치함으로써 내방객을 늘리는 데 적극 나설 예정이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전북 지역 내방객이 증가하고, 신기술 보급과 실용화 지원이 강화되면 지역 인지도 향상과 농산물 브랜드 파워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며, 이에 따라 경제적 파급효과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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