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정헌율 후보는 오전 10시 30분 부인과 함께 오전 부송동에 위치한 한벌초등학교에서 소중한 한표를 행사했다.
정헌율 후보는 “지난 2년 동안 익산시정 발전에 도움을 주신 시민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후보 역시 아침 일찍 부인 최영혜 여사와 함께 함열게이트볼링장을 찾아 투표했다.
김영배 후보는 “선거운동을 하면서 시민들의 고통과 애로를 잘 파악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보이지 않게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익산시 마선거구에서는 아들이 거동이 불편한 85세 어머니를 모시고 투표장을 찾아 직접 안내했지만 안내요원들과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김모(57 금마면)씨에 따르면 “거동이 불편하고 글을 읽을 수 없는 어머니를 모시고 투표장을 찾아 안내하려 하는데 안내요원이 투표소 안으로 들어가면 안된다고 심하게 제지했다”며 “의사표현이 어려워 안내요원과 함께 투표소 안 기표대까지 안내하려고 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유권자 배모(52 마동)씨는 “사전투표를 하지 못해 가족들과 함께 투표장을 찾아 투표했다”며 “내가 찍은 후보들이 당선돼 시민들이 보다 행복하고 윤택하게 살 수 있도록 올바른 정치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선관위는 가두 방송차량을 동원해 이날 각 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표를 행사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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