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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 ‘남풍찰’ 구멍 하나에 2포기씩 심으면 수확 좋아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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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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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최근 많이 심고 있는 수수 ‘남풍찰’과 조 ‘단아메’의 적절한 심는 거리를 제시했다.

 수수 ‘남풍찰’은 구멍 하나에 2포기씩 ‘70cm×25cm’로, 조 ‘단아메’는 구멍 하나에 2포기씩 ‘60cm×5cm’로 심으면 수량도 늘고 콤바인으로 수확하기도 수월했다.

 수수의 키가 1.8m를 넘으면 콤바인으로 수확할 때 예취부에 걸리거나 탈곡부가 막힐 수 있다. 특히, ‘남풍찰’ 품종의 경우, 키가 지나치게 자라면 곁가지가 생겨 원줄기와 곁가지 이삭의 성숙기가 달라져 동시에 수확할 때 품질이 떨어진다.

 연구 결과, ‘남풍찰’을 한 구멍에 2포기씩 ‘70cm×25cm’ 거리로 심으면 기존에 1포기씩 ‘60×20cm’로 심은 것보다 곁가지가 58% 덜 생기고, 수량은 27% 늘었다. 키도 1.8m 미만을 유지해 콤바인 수확이 수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초형 조 ‘단아메’ 품종은 줄기 길이가 1m 내외로 기존 품종보다 키가 작고 쓰러짐에 강하며 기계 수확이 가능하다. 항산화물질이 많아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며, 가공성도 좋아 다양한 가공식품의 원료곡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단아메’는 구멍 한 개당 2포기씩 ‘60cm×5cm’ 거리로 심으면 기존의 ‘60cm×10cm’에 비해 31% 수량을 올릴 수 있다. 비료는 10a당 질소 9kg, 인산 7kg, 칼리 8kg로 할 때 수량도 늘고 콤바인 수확도 안정적으로 할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생산기술개발과 정태욱 과장은 “콤바인 수확에 알맞은 수수 ‘남풍찰’ 품종과 조 ‘단아메’ 품종의 재배 기술을 농가 현장에 보급해 안정적인 재배와 기계화율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정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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