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공공부문 2단계 정규직 전환 추진
전북도 공공부문 2단계 정규직 전환 추진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8.06.1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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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출연기관 근로자의 정규직화 작업이 진행된다.

도는 내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전환결정기구를 구성해 연내 정규직 전환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달 정부 가이드라인이 발표되면서 전북도는 자체 추진계획 수립에 돌입했다.

이번 공공부문 정규직화 대상은 전북도 출연기관 14개소에 근무하는 378명으로 파악된다.

대상자 가운데 몇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전환결정기구에서 상시 지속업무 (연중 9개월 이상 계속, 향후 2년 이상 지속 예상) 여부, 그리고 인적속성(60세 이상 고령자 등), 직무특성(휴직대체 등)을 고려해 심사하게 된다.

기간제 근로자는 외부인사를 포함 4~8명으로 구성된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가 맡을 예정이다.

파견·용역직은 정규직 전환협의기구(16명 이내, 노·사 위원 동수, 전문가 포함)가 담당한다.

도는 이번달 내로 기관 간담회 및 자체 추진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8~9월에는 전환결정기구를 구성, 연내 최종 전환 결정을 한다는 입장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심의 과정에서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고 최대한 신속히 정규직화 심의를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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