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북 교육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폐쇄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사람이 아닌 시스템에 의해 청렴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황 후보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에 따르면 전북도교육청의 청렴도는 전국 8위로 중위권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며 “도교육청이 교육감 개인의 호불호에 따른 인치(人治)가 이루어 지면서 시스템은 망가지고 줄세우기와 무기력한 행정시스템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황 후보는 “도교육청 산하에 청렴도 제고 전담부서 구성, 시민감사관 및 시민참여형 외부평가제 운영, 강력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공정하고 예측 가능한 승진 인사 제도를 운영하겠다”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청렴하고 효율적인 교육행정 시스템을 정착시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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